삼성-LG, 스마트워치 “동상이몽”
삼성전자, 부가기능 포함 스마트기기 … LG전자는 진짜 시계 표방
화학뉴스 2014.09.05
9월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전자제품 전시회 IFA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기어S>를 공개하고 LG전자가
그러나 양사의 스마트워치 전략이 반대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인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기어S>는 시계가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라고 규정했다. 손목에 차는 시계의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워치라고 부르지만 스마트 기기를 지향한다는 의미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분야에서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기 때문에 시계보다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인식될수록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 손목시계인 <갤럭시기어>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24시간에 불과했음에도 출시를 강행한 것도 시계로서 성능보다 첨단기술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기어S>는 통화기능이 포함되는 등 부가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스마트 디바이스로서 판매를 염두에 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반면, LG전자 관계자는 “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 소비자를 무리하게 스마트워치로 끌어오기보다는 일반적인 시계 소비자들을 자연스럽게 스마트워치 시장은 2014년 700만대에서 2017년까지 5500만대 이상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극명하게 대비되는 전략으로 출시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워치에 대해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화학저널 201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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