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기업들이 FCC(Fluid Catalytic Cracker)-Oil을 카본블랙의 원료로 공급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카본블랙(Carbon Black)은 철강제련 부산물인 콜타르(Coal Tar)에서 크레오소트유(Creosote Oil)를 추출해 원료로 사용하거나 석유정제에서 잔사유로 나오는 FCC-Oil을 채용하고 있다.
NCC(Naphtha Cracking Center)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잔사유도 카본블랙의 원료로 채용이 가능하나 주로 용제, 석유수지, 가솔린 블렌딩에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NCC 잔사유는 황 성분이 높아 주로 가솔린 블렌딩 및 연료로 사용되고 있고 탈황설비가 갖추어진 정유기업들이 카본블랙 및 코크스(Cokes)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FCC-Oil과 콜타르는 비교적 코스트가 낮으면서도 탄화수율이 높아 탄소섬유 및 활성 탄소섬유, 카본블랙 생산에 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