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P-X 호조로 “웃음?”
KB증권, 석유화학 영업이익 1096억원 … 정유부문 손실 2000억원 상회
화학뉴스 2014.09.17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3/4분기 정유사업에서 20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KB투자증권 박재철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2/4분기 원화강세의 영향으로 재고손실이 발생한데 이어 정비보수에 비용을 대거 투입하며 정유부문에서 15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며 “3/4분기는 평균 정제마진 하락과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재고손실이 확대되며 영업손실이 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9월 말까지 국제유가 변동 여부가 정유 부문 영업이익에 추가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3/4분기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1095억원으로 2/4분기 510억원의 2배에 달할 것”이라며 “P-X (Para-Xylene)와 나프타(Naphtha)의 스프레드가 톤당 428달러 수준으로 회복됐고, 울산아로마틱스 등 P-X 신규 플랜트 가동으로 공급물량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석유개발 광구를 인수함에 따라 3/4분기부터 원유 판매량이 4000배럴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석유개발 및 기타부문 영업이익이 536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재철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정유 부문은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사업에 원료를 공급하는 역할로 축소될 것”이라며 “2015년 정유부문 영업이익이 1290억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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