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기업, 안전․환경 투자 확대
전경련, 1사는 투자규모 축소 … 관심 확대에 따른 선제적 대응
화학뉴스 2014.09.22
산업 현장에서 크고 작은 안전․환경사고가 잇따르자 대기업들이 안전․환경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월 초 자산 기준 상위 29개 그룹을 대상으로 2014년 안전․환경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18사가 투자 규모를 2013년에 비해 확대할 것으로 응답했다고 9월22일 발표했다. 10사는 2013년 수준을 유지하고, 1사는 2013년에 투자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안전․환경분야 투자금액은 1000억원 이하가 62.1%로 가장 많았고 1000억-5000억원이 20.7%, 5000억-1조원이 10.3%, 1조원 이상이 6.9% 순을 나타냈다. 안전․환경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는 최근 안전․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따른 선제적인 대응과 사업계획 및 경영전략에 따른 투자확대, 시설 노후화 및 교체시기 도래 등으로 나타났다. 해당기업들이 현재 환경․안전 분야에서 직면한 어려움으로 관련비용이 늘어난데 따른 경영부담을 호소한데 이어 1, 2차 협력기업 관리 및 교육의 어려움, 기관별 중복적 과잉 점검 및 현장 조사, 관련기술 및 전문 인력 부족 등을 꼽았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도 관련기업들이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며 “안전․환경 투자에 대한 세금지원 등의 혜택을 확대하고 규제 도입전 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4/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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