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기저귀 수요 확대로 … PP 스펀본드 및 핫멜트 접착제 수요 확대
화학뉴스 2014.10.07
중국 기저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소재 생산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은 경제가 성장함과 동시에 종이기저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용 기저귀 시장규모가 2012년 약 140만장에서 2020년 약 380만장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소재 생산기업들이 중국 생산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oray는 Toray Polytech (Nantong)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PP(Polypropylene) 장섬유 부직포(Spunbond)의 생산능력을 7만8000톤으로 2만톤 확대할 계획이다. 2014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Toray는 PP Sunbond 생산능력이 총 14만1000톤으로 확대돼 아시아 최대 생산기업으로 부상하게 된다. Toray는 수요처와의 제휴를 통한 개발 및 협업을 중시하면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기저귀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에 PP Spunbond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중국 및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추가 증설을 검토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인디아에서도 사전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MORESCO는 2014년 3월 중국에 종이기저귀용 핫멜트 접착제 제조‧판매기업을 설립했다. 2011년 개설한 Wuxi에 이어 중국에서는 2번째,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해외에서는 3번째로 제조‧판매거점을 설치했다. MORESCO는 일본에서는 핫멜트 접착제를 성인기저귀용을 주요 대상으로 판매했으나 중국, 동남아시아 등은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어린이용 기저귀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어 신증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Beijing을 포함해 대규모 범용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화북지역에도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중국사업 전개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중국은 한자녀 정책이 장기간 지속된 영향으로 자녀에게 돈을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영유아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저귀는 집적 피부에 닿기 때문에 고품질, 고기능으로 인식되고 있는 일본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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