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2015년 공급과잉으로 전환 … 글로벌 메이저와 출혈 경쟁
화학뉴스 2014.10.08
SK케미칼(대표 김철․이인석)의 신규사업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SK케미칼은 2015년부터 독감백신을 생산하기 시작하며 국내시장에서 녹십자, 일양약품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백신 시장은 수입제품이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녹십자가 36% 수준을 장악하고 있다. 국내 백신 생산능력은 녹십자 4000만도즈, SK케미칼 1억4000만도즈, 일양약품 6000만도즈로 총 2억4000만도즈에 달하고 있으며 생산제품이 R&D가 용이한 독감백신에 집중되고 있다. 독감백신은 국내수요가 1500만-1700만도즈이며, 2013년 가격이 1만원에서 7000원까지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국내 독감백신 시장은 품질과 규격이 비슷해 치열한 가격경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양약품은 2013년 3가 계절독감 백신을 생산해 시장진입에 성공했으나 녹십자, GSK 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시장점유율이 2%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G생명과학, CJ제일제당 등도 백신 사업에 나섰으나 낮은 투자 회수율과 공급과잉으로 LG생명과학은 R&D 투자가 주춤해지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백신 사업을 중단했다. 또 독감백신은 매년 균주가 달라 유통기한이 6개월에 불과함으로써 약 400만도즈가 폐기처분 되고 있어 재고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K케미칼은 2015년부터 적극적으로 독감백신 시장에 신규 진입할 계획이지만, 공급과잉으로 출혈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SK케미칼은 2015년 초기 가동률이 10%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돼 제조코스트 절감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적자생산을 이어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매출 신장을 위해 수출 시장도 확대해야 하지만 WHO의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해야 하고 저가공세를 유지해야 될 가능성이 높아 수출 시장에서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SK케미칼은 독감백신 시장에 집중하지 말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국산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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