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샌드위치 효과로 “고전”
2014년 성장률 2% 불과 … 노트북 수요 회복에 스마트폰 대형화 영향
화학뉴스 2014.10.16
스마트폰과 PC 교체 주기와 맞물리면서 2014년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NPD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태블릿PC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2014년 태블릿PC 판매량이 2억5400만대로 2013년에 비해 불과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NPD디스플레이서치는 당초 2014년 태블릿PC 시장 성장률 예상치를 14%로 예상했으나 시장 정체에 따라 전망치를 대폭 수정했다. 2014년 뿐만 아니라 2018년까지 1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NPD디스플레이서치의 도리 히사카즈(Tori Hisakazu) 부사장은 “최근 수년 동안 지속된 태블릿PC의 급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사업자들은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PC 판매량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것은 윈도우XP의 종료와 저가 PC의 등장으로 PC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침체일로를 걷던 노트북 시장은 2014년 1억7960만대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도리 히사카즈 부사장은 “애플(Apple)이 스마트폰 <아이폰6플러스(i-Phone6 Plus)>를 태블릿PC에 필적하는 5.5인치로 출시했고 태블릿PC를 표방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서피스 프로3(Surface Pro3)>가 노트북 크기인 12인치로 출시됐다”며 “앞으로 태블릿PC와 노트북, 스마트폰 등이 화면 크기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태블릿PC의 평균 화면크기는 2014년 8인치에서 2018년 9인치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NPD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7인치 태블릿PC가 5.5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에 잠식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7인치 태블릿PC의 시장점유율은 2014년 55%에서 2018년 35%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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