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지분 60% 취득 … 석탄화력발전 사업 본격화
화학뉴스 2014.10.30
SK가스(대표 정헌)가 동부발전당진을 인수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SK가스는 10월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동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동부발전당진의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총 2010억원으로 SK가스와 산업은행이 각각 45%, 15% 지분을 가지며 나머지 40%는 동서발전이 보유한다. SK가스는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고 산업은행은 공동 투자자로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발전당진은 250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 1160MW의 석탄화력 발전소로 앞으로 수도권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슈가 돼왔던 345KV의 33Km 신설 송전선로는 동서발전이 전기위원회에 재정신청을 제기했으며 앞으로 관련기관과 이해관계자 등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가스는 6월 발전용량 2100MW의 고성그린파워에 동부발전당진 지분 인수를 통해 총 3260MW의 발전용량을 갖춘 민간 석탄화력발전 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는 동부발전당진 인수를 계기로 기존 LPG(액화석유가스) 사업과 더불어 셰일가스(Shale Gas) 베이스 PDH(Propane Dehydrogenation)와 석탄발전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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