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친환경 페인트의 가치가 급부상하면서 페인트 생산기업들이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페인트 인증은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도하고 있으며, 페인트기업들은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품질 인증제도>를 통해 HB마크를 획득하고 있다.
HB마크는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유기화합물인 TVOC(Total Volatile Organic Compounds),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등의 방출 강도를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품질인증 규정에 의해 품질인증시험을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생산제품에 부여한다.
국내 건축자재 생산기업이나 수입 건축자재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방출강도를 평가해 인증함으로써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방출에 대한 자율적인 품질관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B마크는 건축물에 사용되는 합판, 바닥재, 벽지, 목재, 판넬 등 일반자재와 페인트, 접착제 등에 적용하고 있다.
시험인증은 총 3번으로 이루어지며 외부전문가 10명이 시험성적서 70-80장을 검토하고 인증비용은 건당 200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