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정제마진 악화 “울상”
3/4분기 영업이익 마이너스 144억원 … 정유부문 영업적자 1646억원
화학뉴스 2014.11.07
GS칼텍스(대표 허진수)가 수요부진과 정제마진 악화, 재고평가 손실 등 정유 부문 영업실적 부진으로 2014년 3/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GS는 3/4분기 매출 2조7257억원으로 2013년 3/4분기에 비해 7.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90.0%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30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GS의 영업실적 부진은 주로 GS칼텍스의 부진 때문으로 판단됐다. GS는 GS칼텍스의 지분 50%만 보유하고 있어, 연결 대상 자회사는 아니지만 지분만큼 GS칼텍스의 순이익이 반영된다. GS칼텍스는 3/4분기 매출액 1조1916억원으로 1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44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3/4분기 3489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1159억원을 기록했다. 정유 부문은 매출 8조2070억원으로 1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646억원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했다. 2014년 장기화된 석유제품 소비 감소와 3/4분기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재고평가 손실이 발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6179억원으로 6.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71억원으로 57.3% 급감했다. GS 관계자는 “P-X(Para-Xylene) 등 석유화학제품의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윤활유 부문은 영업이익 623억원을 기록하며 7.1% 성장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영업실적 부진으로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며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자산 평가 손실,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이 GS칼텍스의 적자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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