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I, 중국 생산능력 확대 “경계”
Shanghai Huayi 24만톤 추가 증설 … 염화수소 재활용 설비 도입
화학뉴스 2014.11.10
중국의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생산능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BASF, Huntsman, Shanghai Huayi, Shanghai ChlorAlakli, Takahashi Petroleum의 합작 플랜트가 생산능력 2배 증설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2006년 생산을 시작한 24만톤 설비에 새롭게 24만톤을 추가 건설해 2017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으로 염화수소 리사이클 설비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설을 결정한 것은 Shanghai Huayi로 기존에 참여했던 Sinopec Shanghai Gaoqiao Petrochemical을 대신해 Sinopec 산하의 자산경영관리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존 설비 인근에 건설할 계획이며 원재료, 에너지 등 수급상의 장점을 활용할 방침이다. BASF의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은 지속가능성 면에서 뛰어난 소재로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어 증설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untsman은 신규설비를 구축함으로써 현지에 고품질제품 공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자동차, 가전용을 비롯해 중국의 우레탄(Urethane) 수요는 연 7-8%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Wanhua가 120만톤, Bayer Material Science가 35만톤, 증설을 결정한 Shanghai Huayi가 24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기업들은 신증설계획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Wanhua는 Yantai 소재 60만톤을 중심으로 투자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Bayer는 SCIP(상하이화학공업지구)에서 가동하고 있는 설비를 50만톤으로 확대하고 50만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BASF는 Chongging에 40만톤 설비를 건설하고 있으며 2015년 중순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5년 이후에는 생산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만화는 MDI 사업기반 강화와 함께 생산제품 라인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hanghai Huayi와 Bayer가 생산능력을 증강하는 SCIP는 MDI 최대 생산지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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