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 Zhangjiagang Glory Biomaterial(ZGB)와 화학제품 전문상사인 일본 Identity Science(IDS)는 식물 베이스 원료를 사용한 PTT(Polytrimethylene Terephthalate)의 일본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
글리세린(Glycerin) 베이스 1.3-PDO(Propanediol)로 부터 일관생산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해 수지개질제, 시트, 필름 등에 채용을 추진한다.
또 PDO를 폴리에스터(Polyester),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의 원료로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출 첫해에는 PTT, PDO 합산 1000톤을 판매할 계획이며 3년 후 3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ZGB는 2002년 설립된 중국의 수지생산 전문기업으로 바이오 디젤 연료 생산과정에서 부생되는 글리세린을 원료로 독자적인 발효기술을 활용해 PDO를 생산하고 있다.
또 PDO를 원료로 바이오매스 베이스 PTT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PTT‧PDO 합산 6만톤이다.
IDS가 일본 대리점 등을 활용한 판매를 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ZGBy는 2017년까지 PDO와 PTT 생산능력을 각각 10만톤으로 확대해 스케일 메리트를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정공급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PTT는 부드럽고 신축회복성이 뛰어난 특성을 바탕으로 주로 PTT섬유로서 카페트, 카시트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일본시장은 DuPont의 독주체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IDS는 No.2 공급원으로서 비섬유 부문을 중심으로 시장개척을 추진할 방침이다.
비가식 바이오매스의 장점을 살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와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의 중간영역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자동차용 부품 및 건축자재용 등을 중심으로 제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수지개질제 및 시트, 필름, 모노필라멘트 등의 용도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