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 석유제품으로 허가 불필요 판단 … 원유 수출금지 해제 압박
화학뉴스 2014.11.28
자원 메이저 BHP Billiton이 미국에서 컨덴세이트(Condensate)를 수출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2014년 미국 상무부가 2사에게 수출을 허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처리과정을 거친 컨덴세이트가 수출 대상이지만 BHP Billiton은 당국으로부터 명확한 수출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대상이 아닌 석유제품이기 때문에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에서이다. 미국은 원유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가솔린 등 처리공정을 거친 석유제품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컨덴세이트는 법률상 유전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리스 컨덴세이트와 천연가스에서 에탄(Ethane)과 LPG(액화석유가스) 등을 제외한 이후 남는 플랜트 컨덴세이트로 나뉘고 있다. 기존에는 리스 컨덴세이트는 경질원유로서 수출규제 대상으로 판단돼왔다. 그러나 2014년 미국 상무부는 Pioneer Natural Resources(PNR)과 Enterprise Products Partners(EPP) 양사의 컨덴세이트 수출을 허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운송상 안전을 목적으로 휘발성분을 제외하는 등의 처리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석유제품에 해당한다고 수출 허가 이유를 설명했다. 리스 컨덴세이트 처리는 양사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폭넓게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HP Billiton이 수출하려고하는 것도 처리과정을 거친 컨덴세이트로 석유제품이기 때문에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다만, PNR과 EPP에게 수출을 허가한 이후 미국 상무부에는 처리과정을 거친 컨데세이트를 수출하려는 관련기업의 허가신청이 쇄도했지만 당국이 판단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합법성은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도입을 검토하는 곳은 무허가로 수입되는 컨덴세이트 이용에 신중을 기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다른 정유기업들이 BHP Billiton과 같은 시도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가격은 국제적인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정유기업들은 수출로 수익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다.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금지 해제조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BHP Billiton의 움직임은 미국 정부에게 큰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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