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83억달러로 점유율 10.9% … 인텔과 격차 3.3%포인트로 좁혀
화학뉴스 2014.12.01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2014년 강세를 보인 메모리반도체를 앞세워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선두인 Intel과의 격차를 크게 좁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반도체 전체 매출액이 382억7300만달러로 2013년 331억1600만달러에 비해 15.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점유율은 10.9%로 2013년 10.3%에 비해 상승하면서 세계 2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장점유율 1위인 미국의 Intel은 2014년 반도체 매출액이 499억6400만달러로 2013년 469억8100만달러에 비해 6.3% 늘어났지만 점유율은 14.6%에서 14.2%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Intel의 점유율 격차가 3.3%포인트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2011년 6.9%포인트로 확대됐다가 2012년 6.0%포인트, 2013년 4.3%포인트로 점점 축소되고 있다. IHS 관계자는 “모바일기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인 모바일 D램, 낸드플래시, 이미지센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점유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주력인 Intel은 2014년 PC 시장이 회복되면서 감소하던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모바일 칩 분야에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4년 반도체 매출액이 157억37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점유율 4.5%로 5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Qualcomm이 매출액 192억6600만달러에 점유율 5.5%로 3위를 차지하고 Micron은 163억8천900만달러로 점유율 4.6%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전체 매출액은 3525억5800만달러로 2013년 3227억6200만달러에 비해 9.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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