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Chemical은 자동차 소재에 활용되는 TPE(Thermoplastic Elastomer)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확충한다.
현재 일본과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미 세계 각지에 보유하고 있는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제조거점을 증설‧개조하는 등 해외 생산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 분야에서 TPE와 PP컴파운드 사업기회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TPE와 PP컴파운드는 다른 사업부문에서 각각 다루어왔으나 자동차소재에 채용되는 점에 착안해 2014년 7월 자동차소재 부문을 신설하고 PP Neat Resin 등도 포함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영업 창구를 일체화해 효과적인 제안활동 및 기술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Sumitomo Chemical은 TPE와 PP컴파운드를 세트로 글로벌 전개할 수 있는 생산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PE 생산거점은 일본, 미국 등 2곳에 불과한 반면 PP컴파운드는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사우디, 타이, 싱가폴 등 세계 각지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 확대가 예상되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PP컴파운드 거점에 TPE 생산설비를 도입해 수출 베이스에서 현지생산으로 전환하고 국가 및 지역별 시장특성에 맞는 라인업을 구성하고 현지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자동차 내장재 표면에는 TPE, 내부에는 PP컴파운드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등 2개 소재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상승효과가 뛰어난 소재개발 및 개발효율 향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또 Sumitomo Chemical이 보유한 독자기술도 조직 횡단적으로 활용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기장은 수지 자체에 방충제를 포함해 생산하고 있어 자동차용 소재에도 기승성 첨가제를 포함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용 소재사업은 장기적으로 Sumitomo Chemical이 다루고 있는 자동차분야의 각종제품에게 원스탑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