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부담금 1400억원 늘어나며 경쟁력 약화 … 무관세 연장 주장
화학뉴스 2014.12.22
정부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나프타(Naphtha) 제조용 원유에 대해 할당관세 1%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될 전망이다.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와 더불어 원가 상승으로 인한 삼중고에 직면해 경쟁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석유화학협회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할당관세 1%가 부과되면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원가 경쟁력이 해외기업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고 12월22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2015년부터 1%의 할당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2015년도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마련했다. 할당관세는 특정품목의 가격 안정을 위해 기본 관세율 기준 40%포인트 범위에서 세율을 내려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관세로 최근 국제유가 폭락으로 나프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정부가 할당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국제유가 폭락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나프타 재고 코스트가 늘어나는 반면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하는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다. 또 2015년 시행되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도 부담스런 상황이다. 아울러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동의 에탄(Ethane)과 북미의 셰일가스(Shale Gas), 중국의 석탄화학의 대두로 세계시장 점유율도 하락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중동산 PE(Polyethylene) 점유율은 2008년 20%에서 2013년 46%로 확대된 반면 한국산은 21%에서 13%로 감소했다. 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할당관세 1%를 부과하면 석유화학기업들은 1400억원의 세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며 “정유 등 전방산업의 영업이익은 1207억원 감소하고 적자기업이 8% 증가하는 등 경영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비 증설을 통해 자급률을 높이는 중국제품과 셰일가스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국내기업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합섬원료, 합성고무, 합성수지를 원료로 사용하는 고무, 플래스틱 제조 등 전방위적인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나프타 제조용 원유 할당관세에 대한 무관세가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4/12/2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에너지정책] 석유화학, 플래스틱 협약 주시하라! | 2025-09-05 | ||
[석유화학] 석유화학, 동북아 NCC 감축 “숨통” | 2025-09-04 | ||
[석유화학] 나프타, 에틸렌 강세따라 올랐다! | 2025-09-03 | ||
[화학무역] 석유화학, 수출 감소 장기화… | 2025-09-02 | ||
[석유화학] 석유화학, 특별법부터 제정하라! | 2025-09-02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