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2015년에도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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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 재무구조 악화로 차입금 4370억원 … 바이오사업도 부진 화학뉴스 2014.12.22
이수화학이 2014년 3/4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화학사업은 2014년 3/4분기 영업이익이 10억6600만원으로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나 건설사업은 영업손실이 36억59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해 이수화학 전체 영업실적이 마이너스 85억원으로 악화됐다. 이수화학은 이수건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건설사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자금 투입을 계속하고 있으나 영업적자의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이수건설은 2009년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구조조정과 이수그룹의 자금지원으로 2011년 워크아웃을 벗어났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수화학은 2010년 800억원, 2013년 500억을 유상증자를 통해 이수건설에게 경영자금을 지원했으나 2013년 678억원, 2014년 3/4분기 353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을 계속하고 있어 이수화학의 연결실적을 갉아먹고 있다. 이수건설이 경영 부진을 계속하면서 이수화학도 차입급이 437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매분기 이자비용으로 40억-50억원을 지출하고 있어 이수화학의 순이익이 이자 납부에 투입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3/4분기 영업실적이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이수건설이 2014년 하반기에 평택 소재 아파트 분양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더 이상 경영악화가 심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바이오사업도 2014년 3/4분기 영업손실 46억원, 당기순손실 89억원을 기록해 재무구조 악화를 견인하고 있다. 바이오사업은 이수화학 김상범 회장이 미래사업으로 설정해 영업성과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강행하고 있어 당분간 영업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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