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성장성 기대
디스플레이서치, 2018년까지 10%대 고성장 … LGD 세계4위 형성
화학뉴스 2014.12.29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앞으로 4-5년 동안 10%대의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LG디스플레이가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정책을 예고한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4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시장이 31%의 고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2018년까지 10%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8380만개였던 자동차용 패널 출하량은 2015년 9340만개로 늘어나고 2016년 1억26만개, 2017년 1억1280만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에는 모니터용 3090만개,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용 3880만개, 계기판용 3370만개가 출하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IT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자동차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패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플렉서블(Flexible)과 투명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새로운 수요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LG디스플레이가 2014년 시장점유율 12%로 전체 4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Japan Display가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하고 Sharp가 17%, AUO가 14%, CPT가 12%로 뒤를 이을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시장 대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018년까지 매출액 20억달러,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할 목표를 설정했다”며 “디스플레이 세계 1위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동차용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점유율이 미미했던 삼성디스플레이도 최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독일 아우디(Audi)에 플래스틱 소재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는 눕혀져 있다가 시동을 켜면 자동으로 팝업되면서 엔진, 오일, 타이어, 브레이크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에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자동차 메이저와의 거래는 처음 시작이 어렵지만 신뢰가 쌓이면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며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자동차 메이저를 대상으로 공격적으로 거래처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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