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추징금 170억원 부과
LG화학 분할 과정에서 법인세 탈루 … 2015년 1/4분기 수익 악영향
화학뉴스 2015.01.13
LG하우시스가 LG화학과의 분할 과정에서 법인세 탈루 혐의가 적발돼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2014년 말 LG하우시스의 세무조사를 종결하고 1월12일 약 17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하우시스는 이의신청을 통해 최종 세액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2014년 6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소속 조사관을 급파하고 LG화학과 함께 LG하우시스에 대한 동시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세무조사는 통상 사전고지 후 이루어지는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예고 없이 시작됐으며 조사4국이 특정혐의 인지 후 세무조사에 착수하는 부서로 알려져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LG화학과 LG하우시스는 2010년 이후 4년만에 벌어진 단순 정기세무조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LG하우시스는 2009년 4월 LG화학 산업재 사업부문에서 분할돼 건자재, 소재부품 분야를 영위하며 고속 성장을 거듭해 2013년 매출이 2조6770억원으로 3년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LG하우시스는 170억원에 달하는 추징금 부과로 2015년 1/4분기 영업실적 악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의신청 기간에도 미납하면 대규모 가산세가 붙기 때문에 추징금을 납부한 후 모든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순이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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