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1월15일 집회 … 삼성종합화학도 울산․대산공장에서
화학뉴스 2015.01.13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이 한화로부터 매각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연대투쟁에 나선다.삼성토탈, 삼성종합화학,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4사 근로자들은 1월15일 정오부터 각사 공장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개최한다. 삼성토탈 노조원 500여명은 1월15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대산공장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며 최근 노조를 설립한 삼성종합화학도 울산․대산공장에서 노조원들이 집합한다. 삼성토탈 노조 대표는 “노조원 뿐만 아니라 간부 사원과 연구직을 아우르는 <매각 반대 및 권리 확보를 위한 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려 했으나 삼성토탈이 방해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1월15일 대규모 집회를 통해 노조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영 삼성종합화학 대산공장 노조위원장은 “노조 가입률이 90%를 넘어설 정도로 근로자들이 직군에 상관없이 매각 반대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 4사 근로자 대표들은 1월3일 대전에서 첫 모임을 열어 매각반대 연대투쟁을 벌이기로 합의했으며 삼성 본사 앞 상경집회도 공동으로 열기로 결정했다. 특히,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테크윈지회는 1월14-15일 2일간 서울 삼성 본사 앞에서 상경집회를 열기로 하고 하루 100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윤종균 삼성테크윈 지회장은 “근로자들의 의견을 배제한 삼성그룹의 일방적 매각결정에 노조원들이 매우 분노하고 있다”며 “본사 앞에서 매각결정이 원천무효임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테크윈 노조는 1월15일 오후 12시부터 판교․창원공장 근로자들이 집회를 열기로 했으며 삼성탈레스 근로자 500여명도 비상대책위원회 주도로 구미공장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화학저널 2015/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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