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C, OLED 사용수명 대폭 개선
사용수명 3만 시간으로 2배 가량 확대 … Pioneer와 공동개발‧판매
화학뉴스 2015.01.15
Mitsubishi Chemical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조명 수명이 3만 시간에 달하는 유기 발광층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기술에 비해 수명이 2배 수준 늘어난 것으로 파트너사인 Pioneer와 공동으로 빠르면 2014년에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숙박시설의 리뉴얼이 4-5년 이내에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용도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제품을 투입함으로써 수요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Mitsubishi Chemical은 Pioneer와 공동으로 개발한 유기 발광층을 적용한 9cm 크기의 사각형 조명패널 시제품을 개발해 10월6일부터 조명기기 생산기업에게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발광층인 유기물은 Kurozaki 거점에서 제조하고 조명패널은 Pioneer의 OLED Lighting Device가 담당한다. 빠르면 2014년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1만-2만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판매는 Mitsubishi Chemical과 Pioneer의 합작기업이 담당한다. OLED 조명은 유기물에 전압을 흘려보내면 발광하는 에너지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유기물에 열이 가해지면 성능이 둔화돼 수명이 짧아지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Mitsubishi Chemical은 2014년 봄부터 가을까지 Yokohama 연구센터에서 성능 둔화 조직을 상세하게 분석해 에너지와 열에 강한 구조를 골라내 4층 구조의 유기 발광층을 개발했다. 평방미터당 휘도는 약 3000칸데라, 색온도는 3000켈빈으로 밝기를 유지하면서 휘도가 70% 수준으로 저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1만5000시간에서 3만 시간으로 2배 가량 개선했다. 조명패널 신제품은 발광층을 도포 프로세스로 구성하는 생산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당초 코스트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산효과에 따른 코스트 절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기 발광층 개량에도 주력해 2015년에는 휘도 5000칸데라, 휘도수명 4만시간에 달하는 차세대제품도 배갈해 성능을 순차적으로 향상해나갈 계획이다. 일반적인 조명으로서 보급되고 있는 LED조명과 달리 태양광에 가까운 자연광을 발하는 OLED조명은 점이 아니라 면으로 비추기 때문에 각도에 따라 생기는 얼룩을 없앨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는 디자인조명과 점등 빈도가 적은 조명용에 주로 사용돼왔지만 사용수명이 확대된 것을 계기로 숙박시설 로비, 실내조명 등에도 수요가 폭넓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1/15>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전자소재] 솔루스, OLED 신소재 양산 준비 | 2025-05-2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자동차소재] 자동차 시스템, LFP·OLED·AI가 핵심 전기자동차 효율 좌우한다! | 2025-08-29 | ||
[전자소재] OLED, 중국이 곧 삼성을 제친다! | 2025-07-11 | ||
[백송칼럼] OLED에 그치지 않는다! | 2025-05-30 | ||
[전자소재] OLED, 태블릿의 OLED 전환 본격화 중국, 한국·일본을 잠식한다! | 2025-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