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C(대표 박장석)는 원료가격 하락으로 영업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은 SKC는 2014년 4/4분기 매출액 7788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2014년 4/4분기에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EG(Ethylene Glycol),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가격이 하락했다”며 “상대적으로 판매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돼 영업실적이 양호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5년 매출액은 2조8273억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1785억원으로 17.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PO(Propylene Oxide)를 비롯한 화학 부문이 이끌 것”이라며 “프로필렌 가격 하락에 따라 스프레드가 양호하고 전방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주요 사업인 필름 부문의 수익성 영향도 중요하기 때문에 필름 시장 회복세를 지켜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SKC는 2014년 12월22일 일본 Mitsui Chemicals과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소재 사업을 통합하기로 합의했고, PO 다운스트림에 대한 투자 확대와 글로벌 판매망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