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수급타이트 장기화 “우려”
2015년 수요가 생산능력 상회 … 중국은 톤당 2500달러 수준 급등
화학뉴스 2015.01.26
MMA(Methyl Methacrylate)의 아시아 수급밸런스는 2015년에도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에는 설비 트러블이 겹치면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9월부터 정기보수가 집중됐으며 2014년 말에는 수급타이트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수요는 185만톤 수준으로 2014년에 비해 3-5% 수준 신장해 2015년에는 수요 증가추세가 생산능력을 상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료 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ACH(Acetone Cyanohydrin) 공법을 활용하는 플랜트 가동률이 영향을 받는 등 수급타이트 기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아크릴수지(Acrylic Resin) 등의 원료로 투입되는 MMA는 세계적으로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다. 5월 타이에서 발생한 설비 트러블이 7월 상순에 해결됐고 일본에서도 7월 말 트러블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본도 9-10월 정기보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미국 수요도 꾸준하며 유럽에서는 설비 트러블과 정기보수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아시아 수요는 185만톤 수준으로 신장률을 3-5%로 가정하면 2015년 증가물량이 6만-9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5년 확정된 신증설은 7만톤 수준으로 3월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수요 증가가 생산능력 증가를 상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아크릴섬유 수요가 정체되고 있기 때문에 원료 AN(Acrylonitrile) 가동률이 80%를 하회하는 등 생산량 조절이 이루어지고 있다. AN 부생제품인 청산은 ACH 공법을 통한 MMA 생산에 투입되기 때문에 청산 부족은 중국 MMA 플랜트 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MTBE(Methyl tert-Butyl Ether)를 원료로 사용하는 생산기업들도 채산성을 맞추기 위해 감산을 실시했다. 중국은 심각한 원료 공급부족의 영향으로 아시아보다 앞서 내수가격을 인상해 톤당 2500달러 수준까지 급등했다. 원료 공급부족 문제가 어떠한 흐름을 나타내는 지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2015년 아시아 수급밸런스는 타이트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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