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Oil이 정유화학기업 중에서 대졸초임 연봉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과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S-Oil은 대졸초임 연봉이 약 4400만원으로 국내 화학기업 중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SK이노베이션으로 4300만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오일뱅크는 4200만원으로 3위, GS칼텍스는 4300만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해 정유기업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석유화학기업은 LG화학 4200만원, LG MMA 4000만원, OCI 4000만원, 삼성석유화학․삼성토탈 4000만원, SK종합화학 39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화케미칼에 인수되는 삼성석유화학과 삼성토탈은 4000억원 수준으로 한화케미칼에 비해 약 200만원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정유기업은 성과급과 수당을 합하면 5000만원을 넘어섰으나 2014년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아 5000만원 이하에 머무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기업도 일부 성과급을 지급했으나 대부분 시황 악화로 대졸초임이 4000만원대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울산․여수․대산단지 등에서 근무하는 생산직은 추가수당이 높아 사무직에 비해 300만-500만원 높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