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2014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이 6조6795억원, 영업이익은 1조31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2014년 4/4분기 매출액은 1조62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영업이익은 2437억원으로 4.3% 줄었다.
글로벌 경기 불황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증가와 프리미엄 완성차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으로 2013년 전체 매출액 7조692억원, 영업이익 1조310억원과 비교해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초고성능 타이어는 글로벌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며 6.8% 증가했고 타이어 기술력의 척도로 여겨지는 런플랫(Run Flat)과 레이싱용 타이어 역시 10.8% 증가해 가파른 신장세를 나타냈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프리미엄 세단에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한데 이어 하이엔드 스포츠카, 고급 SUV, 글로벌 트럭버스 등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꾸준히 늘린 것이 영업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비중을 높여 기술 리더십 기반의 성장을 이끌고 북미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리더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