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SM, 양극재 확장 타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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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170억원 투자해 720톤 확대 발표 … 2020년까지 3만톤으로 화학뉴스 2015.02.03
포스코ESM(대표 최인호)이 보유자산의 30%를 투자해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포스ESM은 170억원을 투자해 LiB(Lithium ion Battery) 양극재 720톤 공장을 건설해 2015년 9월 가동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포스코ESM은 포스코(POSCO)와 보광그룹의 계열사인 휘닉스소재가 50대50으로 합작한 LiB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2013년 말 기준 자산총액이 598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ESM은 2014년에도 13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양극재 생산능력을 1800톤 확대해 총 생산능력이 5000톤에 달하고 있다. 테스트를 마치고 2015년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하는데 이어 또 다시 증설을 결정한 것으로 투자금액이 170억원으로 자산총액의 1/3 수준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ESS(Energy Storage System), EV(Electric Vehicle) 등 중대형 LiB 시장 성장에 따라 LG화학 등 주요 수요처들이 증설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코ESM은 포스코가 니켈(Nickel), 코발트(Cobalt), 망간(Manganese) 등 원재료를 공급하고 휘닉스소재가 제조기술과 설비를 제공해 LCO(리튬코발트계), LMO(리튬망간계) 등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12년 4월 LG화학과 양극재 공급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SK이노베이션 등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생산능력을 3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많은 투자금액 때문에 포스코나 보광그룹이 유상증자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2013년 말 기준으로 포스코ESM이 보유한 현금성자산과 기타유동금융자산은 56억원에 불과하고, 부채는 106억원에 달하고 있다. <배정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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