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가격은 2월6일 FOB Korea 톤당 865달러로 35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에틸렌(Ethylene) 시세는 다운스트림의 폭락세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스프레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급등세로 전환됐다.
다만, CFR SE Asia는 89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다운스트림 PE(Polyethylene)가 CFR FE Asia 톤당 1100달러 수준으로 폭락한 후 다시 급등함으로써 에틸렌과의 스프레드가 톤당 300달러 이상을 유지해 수익성이 양호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PE 생산기업들이 수익성이 양호함에 따라 에틸렌 구매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손익분기점 스프레드는 톤당 150달러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57.80달러로 7달러 가까이 폭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 폭등에 따라 원료 나프타(Naphtha) 가격이 CFR Japan 톤당 512달러로 폭등함으로써 원료코스트가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Chandra Asri Petrochemical은 기계적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60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7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