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 2015년 평균 판매가격 17달러 불과 … 성능 향상에 수익 악화
화학뉴스 2015.02.09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은 성능이 향상하는 반면 가격은 급락하고 있다.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부가가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으나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1만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HS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는 20억개를 돌파했다. 패널 평균 판매가격은 2013년 22달러(2만3970원)에서 2014년 19달러(2만700원)로 하락했으며, 2015년에는 17달러(1만8520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인치 LCD(Liquid Crystal Display) 풀 HD(High Definition) 패널 가격은 2013년 30달러에서 2014년 21달러로 30% 폭락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은 AM-OLED(Active Matrix-Oraganic Light Emitting Diode)를 비롯해 옥사이드(Oxide), a-Si(Amorphous Silicone),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진화만큼 빠르게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2015년에도 2자릿수 하락률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오픈마켓에서는 5인치 720HD 패널이 2014년 12월 12달러에 거래됐으나 2015년 3월에는 1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HS는 “패널 생산기업들은 엄청난 수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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