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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강정석)는 1월17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포피아 주식 183만62주를 시간외 대량거래 및 장외거래를 통해 34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6.61%에 해당하며 3월31일 취득할 예정이다.
인포피아도 1월17일 최대주주인 배병우 회장이 보유 주식 139만6378주와 경영권을 동아쏘시오홀딩스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양수도 금액은 253억4426만원이다.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자기주식 43만3684주를 동아쏘시오홀딩스에게 처분한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분율은 21.06%로 상승하며 인포피아 경영권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2015년부터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본격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인포피아는 매출의 80%가 수출이며 앞으로 동아에스티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동아에스티의 당뇨병 치료제와 코마케팅 연계가 가능하다”며 “인포피아의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아쏘시오그룹의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3년 출범 당시 지주기업 체제로 전환해 제약에 집중돼 있는 사업영역을 진단 및 의료서비스 분야로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도약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