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 고기능 차별화 전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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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E, LCB형 LLDPE 대량 생산 … 가공성 우수하고 생산성 뛰어나 화학뉴스 2015.02.25
Japan Polyethylene이 LCB(Long Chain Branch)형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대량생산에 나선다.
강도가 높고 가공성과 성형성이 뛰어난 LLDPE는 필름을 더 얇게 성형할 수 있어 수요기업의 생산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범용으로 사용되며 세계수요가 수 천만톤에 달하는 LDPE(Low-Density Polyethylene)를 대체하는 소재로 판매할 계획이며, 고기능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사업도 적극화하는 등 차별화제품을 통해 저가 수입제품에 대응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Japan Polyethylene은 2014년 11월 말부터 Kashima 플랜트에서 LCB 폴리머 시험제작을 시작했다. PE에 장쇄분자 구조를 부여함으로써 가공성과 성형성을 개선했으나 기존기술로는 강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분석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LDPE의 세부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돼 관련기업들은 촉매기술 등으로 결점을 보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Japan Polyethylene은 높은 강도특성을 가진 LLDPE에 LCB를 제어․도입해 가공성과 성형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LCB 폴리머는 식품포장용과 가정용, 농업용 등의 분야를 개척할 계획으로 LDPE에 비해 높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필름을 더욱 얇게 성형할 수 있어 최종제품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편, 일본의 경쟁기업들도 LCB 폴리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일본기업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Japan Polyethylene은 액체세제를 담는 소형용기 등에 적용하는 메탈로센(Metallosen) 촉매계 HDPE 샘플작업도 시작했다. 2013년부터 일본 Oita 공장에서 시험생산을 실시해 대량생산 기술을 확립했으며, 강도와 인성을 향상해 무게 100g의 보틀(Bottle)을 10g 수준으로 박막․경량화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봄 본격적인 채용이 시작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은 가공제품 등을 포함한 PE 시장이 300만톤 수준을 형성하고 있으며 범용제품은 LDPE 등을 중심으로 해외의 저가제품 수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Japan Polyethylene은 2015년 3월 Kashima의 LDPE 생산능력 9만2000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하는 등 일본기업들의 생산능력 축소가 잇따르고 있다. Japan Polyethylene은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타 아시아기업들이 생산하기 어려운 고기능제품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일본 사업기반을 유지․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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