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페인트 시장의 2인자 자리를 놓고 삼화페인트와 노루페인트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범 현대가라는 든든한 수요처가 있는 KCC와 달리 삼화페인트와 노루페인트 등은 B2B(Business to Business)에서 B2C(Business to Consumer)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홈앤톤즈>라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매주 DIY(Do It Yourself)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루페인트는 을지로 자재거리에 <디자인하우스>를 열고 컬러상담, 시공,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처리함과 동시에 원하는 색은 모두 조색해주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삼화페인트와 노루페인트는 친환경제품에 대한 요구에 발맞추어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연구개발투자가 2011년 101억원, 2012년 128억원, 2013년 155억원으로 꾸준히 늘었으며, 매출액의 각각 2.6%, 3.1%, 3.4%를 차지했다.
노루페인트도 2011년 119억원, 2012년 130억원, 2013년 133억원으로 증가했고, 매출비중 또한 3.3%, 3.35%, 3.4%로 매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