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C코오롱PI는 1/4분기 영업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보증권은 3월11일 “SKC코오롱PI는 공장 가동률이 120% 이상이며 연초부터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및 방열시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영업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교보증권은 SKC코오롱PI의 1/4분기 영업실적이 매출액 37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1%,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월 설 연휴 및 3월 생산라인 점검이 없었다면 13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2015년 전체 생산량이 1900톤, 가동률은 127%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교보증권은 2015년 SKC코오롱PI의 영업실적이 매출․이익 면에서 꾸준히 성장해 FCCL 매출이 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방열시트 매출액은 383억원으로 38.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방열시트는 최근 AP Chipset의 고사양화와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채용이 확대되면서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SKC코오롱PI은 풀가동 및 높은 수익성 때문에 오히려 성장성과 영업실적 저하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1/4분기에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되면 우려가 반감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2016년 4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증설하고 있어 성장성 우려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