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왜 SOFC에 집중하는가?
포스코·LG, 관련기술 확보 총력 … 제조코스트 낮고 생산기업 적어
SK그룹이 SOFC(Solid Oxide Fuel Cell) 개발을 중단하고 연료전지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SOFC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OFC는 다른 종류의 연료전지와 다르게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제조에 고도의 세라믹 공정이 요구돼 기술적 측면에서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MEA 관련 전문기술을 갖지 못하면 가장 기본적인 부품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섣불리 SOFC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해 시장 진입에 실패한 곳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SOFC를 제외한 연료전지는 기본 부품기술 확보가 용이해 스택(STACK)이나 시스템 구성이 비교적 쉬워 시장에 진출한 곳이 많지만 경쟁이 과열되면서 가격 경쟁이 우려된다. 시장 관계자는 “SOFC는 많은 실패 속에서 세라믹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신뢰성을 상당 수준 확보한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생산능력 및 시장규모 확대에는 한계가 있어 세라믹제품의 특성으로 양산을 지속해 경제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5년 3월 23/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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