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비츠로셀이 미국 Sensus와 리튬 1차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비츠로셀은 미국 Sensus에 2년간 300억원 상당의 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31일 발표했다.
공급규모는 2014년 매출의 42%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2년간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신사업, 신규 수요처 발굴 등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비츠로셀은 Sensus에게 스마트 수도·가스계량기 전원용으로 리튬 1차전지에 EDLC(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타입의 배터리를 제안해 5년간 테스트를 거쳤다. 2011년부터 연간 계약방식으로 시작해 규모를 연평균 130억-150억원으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츠로셀 장승국 대표는 “계약은 북미지역 사업 협력만 해당된다”며 “지금까지 준비한 유럽,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협력도 본격화되면 별도의 추가 계약 또는 사업확장이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