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G, 바이오플래스틱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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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제품․건자재․신용카드 소재로 채용 … 효성은 카매트 생산 화학뉴스 2015.04.01
바이오 플래스틱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유아용 식기를 생산하는 마더스콘은 이유식 용기에 2014년 11월 출시된 우리카드의 <가나다체크카드>에도 신용카드 소재는 PC(Polycarbonate), PVC(Polyvinyl Chloride)가 주로 사용돼 BPA, 프탈레이트(Phthalate) 가소제가 배출됨에 따라 인체유해 논란이 계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 맞게 용도를 개발해 2020년까지 새집증후군 등 실내공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친환경 건축자재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PLA(Polyactic Acid)을 사용해 바닥재, 벽지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제품은 일반제품보다 비싸 초기 매출이 부진했으나 PVC 바닥재 등에 비해 환경호르몬 및 유해물질 방출이 적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건설기업, 인테리어 시공업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제품은 2013년 하반기 출시 이후 점차 수요가 늘어 2014년 4/4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30% 수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도 옥수수, 사탕수수로 원사를 뽑아 만든 <친환경 카매트>를 <쏘울>의 전기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다. 옥수수와 사탕수수를 이용해 카매트를 생산하면 기존 PA(Polyamide)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63%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기업 관계자는 “바이오 플래스틱은 생산과정에서 유해물질 발생이 적고 생분해성이 뛰어나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유럽․중국을 중심으로 친환경소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친환경제품의 활용 범위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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