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영국은 개발 “재시동”
|
하원, 2월 수압파쇄공법 조건부 인정 … 유럽 개발 활성화 기대 화학뉴스 2015.04.03
영국이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을 재개한다.
영국은 환경, 지진에 대한 우려로 2011년부터 수압파쇄공법 방식의 채굴을 금지했으나 하원이 2월 중순 제한된 구역 이내에서 실시를 인정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법안 통과에 따라 영국이 개발을 활성화하면 지지부진하던 유럽의 셰일가스 개발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2011년 처음으로 수압파쇄공법을 이용해 채굴을 실시했으나 인근 지역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자 해당 방식의 사용을 중단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원인 조사를 거쳐 2012년 말 탐광 재개를 허가했으며 2월 하원이 법안을 가결함에 따라 수압파쇄공법 방식의 채굴도 재개하게 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유럽 셰일가스 자원의 기술적 회수량은 셰일가스 624조입방피트, 셰일오일(Shale Oil) 190억배럴로 영국은 셰일가스 26조입방피트, 셰일오일 7억배럴에 달해 유럽에서도 유망한 셰일 자원국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수많은 개발기업이 일찍부터 영국 셰일 개발에 참여했으며 특히 메이저들은 2013년 이후 광구 권익을 획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네오스(Ineos)는 3월 Aygaz가 영국 북서부에 보유하고 있는 셰일 개발 중 50% 이상의 권리를 취득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굴착 재개는 개발기업의 권익 확대 움직임을 활성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시민들이 반대 시위를 벌이는 상황에서 굴착을 재개한 것은 영국이 원래 셰일 개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을 표명했기 때문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2014년 의회에서 셰일가스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한 바 있다. 2월 가결된 법안은 국립공원 등 제한구역의 굴착을 인정하지 않는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법안에 따라 영국 육상에 위치한 셰일가스 광구 가운데 40%가 제한구역 범위에 포함된다. 시험채굴 시에는 정부 허가를 얻어야 하며 소음, 교통정체 대책을 취할 필요가 있다. 유럽의 셰일 개발은 북미만큼 개발이 진척되어 있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굴착 횟수를 늘려 셰일 개발의 노하우 및 데이터를 축적해야 하지만 개발에 소극적인 국가도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무기화학/CA] 콜로이드, 셰일가스용 수요 주목 | 2023-03-02 | ||
| [에너지정책] 셰일가스, 시추기술 고도화 필수 | 2023-02-06 | ||
| [천연가스] 셰일가스, 수출·수요 증가했다! | 2023-01-20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EP/컴파운딩] PCD, 미국 셰일가스 수요 기대 | 2025-04-04 | ||
| [천연가스] 셰일가스, 제2의 태풍 우려된다! | 2024-02-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