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bishi Chemical Holdings이 중국 등 해외에서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를 공급받는다.
일본 공급처였던 Mizusima Aroma가 해체돼 플랜트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공장은 봄철 정기보수를 완료한 이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Holdings은 PTA 공급을 통해 어려운 사업환경에 직면해 있는 중국공장의 가동률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Mitsubishi Chemical Holdings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생산능력 26만톤에 달하는 Mitsubishi Gas Chemical과 Toyobo의 합작기업 Mizusima Aroma로부터 PTA를 구입해 Siga 공장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용 등에 사용해왔다.
그러나 Mitsubishi Gas Chemical과 Toyobo가 2014년 10월 PTA 사업 철수를 결정해 2015년 3월부터 설비가동을 중단하고 Mizusima Aroma의 해체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Mitsubishi Chemical은 중국․아시아에 확보하고 있는 공장에서 PTA를 들여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itsubishi Chemical은 생산능력 60만톤의 중국 소재 Ningbo Mitsubishi Chemical과 인도네시아 소재 64만톤 공장 등 2곳을 대상으로 4월 이후 일본으로 수입할 예정이며 연평균 1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ingbo Mitsubishi Chemical은 중국 판매만 담당하던 방침을 전환해 처음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서며 공장의 가동률 개선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봄철 정기보수 이후 일본 그룹을 대상으로 공급에 착수해 물류를 포함한 체제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코스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공장도 일본 수출로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