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폼라텍스 시장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어 주목된다.
폼라텍스(Form Latex)는 금호석유화학이 생산하는 합성고무제품으로 2014년 12월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으면서 금호석유화학은 총 9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폼라텍스는 농도가 높고 유동성이 낮아 단독으로 발포고무 생산이 가능한 합성 라텍스품으로 주원료는 부타디엔(Butadiene)과 SM(Styrene Monomer)이다.
단독으로 활용하기도 하며 천연 라텍스와 일부 혼합해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물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투입돼 주로 침대 매트리스, 베개, 방석, 신발, 아스팔트 도막방수, 화장품 분첩, 특수분장, 플래스틱의 내충격보강제에 채용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라텍스제품군 확대를 위해 1991년부터 폼라텍스 생산을 시작했으며 2013년 매출액은 130억원으로 5년 동안 2.5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