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LED, 애플에 OLED 패널 공급
LTPS 생산라인 구축해 2016년 본격가동 … 삼성전자 대응전략 주목
화학뉴스 2015.04.16
일본의 민관 합작기업 JOLED가 첫 양산제품으로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용 패널을 생산한다.
JOLED는 2016년 말 애플 아이패드용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패널 양산을 목표로 최근 6세대(1500×1800mm)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 생산라인 구축에 나섰다. JOLED는 일본 민관 공동투자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와 함께 Japan Display(JDI), 소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등이 참여해 설립한 OLED 패널 합작기업이다. 애플은 최근까지 태블릿PC용으로 산화물 TFT-LCD(Thin Film Transistor-Liquid Crystal Display)를 선호해왔다. LCD 액정을 유지하면서도 소비 전력을 절반 이상 낮출 수 있어 배터리 용량을 줄임으로써 두께를 축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으나 낮은 수율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애플은 JOLED에 LTPS 방식 OLED를 요구해 새로운 공정 변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초기 양산물량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6만장(60K)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원래 JOLED는 태블릿·노트북 등 10인치대 중형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었다”며 “첫 양산제품은 애플 아이패드용으로 2016년 말 샘플을 출하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경영난으로 대형 패널 생산을 중단했던 소니, 파나소닉의 기술력이 결집돼 양산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OLED는 앞으로 대형 패널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중형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대형 생산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애플과 어떠한 관계를 정립할지 주목된다. <화학저널 2015/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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