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중국·아시아 수급 타이트화
자동차용 증가로 스프레드 회복 … 인디아도 헤드램프에 채용
화학뉴스 2015.04.22
PC(Polycarbonate)는 중국·아시아 수급이 타이트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에서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름을 앞두고 물통용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시황, 스프레드 모두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원료인 BPA(Bisphenol-A)의 가격하락 역시 아시아 설비 가동률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최대 수요지인 중국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건설소재 등의 용도에서 니즈가 늘고 있으며 해외여행에 나서는 중국인들이 급증하면서 여행용 가방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시세 상승에 PC를 대량 매입하는 움직임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기업들은 중국 PC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Sinopec(China Petroleum&Chemical) 등이 합작한 SMP도 2014년 가을 Beijing 플랜트 재가동 이후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다. Shanghai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BMS(Bayer Material Science) 역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춘절 이전 톤당 2300달러 전후였던 중국·아시아 PC 가격은 2450달러 전후까지 회복했다. BPA는 1400달러대로 스프레드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기업들은 원료가 저가일 때 생산할 방침 아래 타이, 한국 등 중국 이외 플랜트에서도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인디아에서 PC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도 아시아 수급타이트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디아는 이전부터 PC 용도가 크게 디스크, 문구류, 자동차용으로 분류됐으나 최근 자동차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헤드램프용으로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소재로 PC를 채용하면 차체를 경량화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요는 일정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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