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이 생체정보 기반 사용자 인증 솔루션 <바이오페이>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크루셜텍(Crucialtec)은 5월12일 자회사 크루셜소프트와 공동개발한 생체정보 기반 사용자 인증솔루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단말기와 결제 서비스 제공 서버, 별도 생체 솔루션 서버 사이의 암호화된 식별정보를 교환․비교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방식 등이 특허에 포함됐다.
시간제한 일회성 인증키를 사용하며 생체정보가 단말기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별도 서버와 상호작용으로 인증이 진행돼 기존 방식에 비해 보안성이 높고 공인인증서 없이도 결제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분야인 지문인식 뿐만 아니라 홍채, 정맥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최근 모바일 결제 주요 인증수단으로 생체인식 기술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핀테크(FinTech)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2014년 다날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바이오페이>에서 출시 예정인 생체인증 결제 서비스도 해당 특허기술을 상용화 적용한 것”이라며 “지문인식 뿐만 아니라 홍채, 정맥 등 다양한 생체정보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향후 기타 생체인증 사업 확장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