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부진 “경종”
FT, 2014년 영업 충격으로 부품기업 충격 … 애플은 영업 호조
화학뉴스 2015.05.18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아이폰의 인기에 힘입어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일본, 타이완 관련기업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5월17일 보도했다.
FT는 2015년 1/4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으며 부품 생산기업들의 영업이익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전자부품 생산기업 Murata와 타이완의 스마트폰 렌즈 생산기업 Largan은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61% 급증했고, 타이완 Foxconn도 56% 늘어났다. 아이폰에 액정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도 영업이익이 8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삼성전자에 부품을 공급하는 터치스크린 생산기업 일진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모듈 공급기업 파트론은 영업이익이 각각 62%, 51% 감소했다. 맥쿼리의 김 대니얼 연구원은 “2014년 삼성전자 갤럭시의 영업이익 충격이 부품 생산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렸다”며 “삼성 공급기업들이 판로 다변화를 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애플 공급기업들도 2015년 1/4분기 영업실적은 호조를 보였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로 앞으로 상황이 불투명하며 성장 둔화에 따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5/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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