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디스플레이의 주류인 4K(UHD) 패널보다 4배 더 선명한 8K 패널이 2018년 도입된다.
5월18일 디스플레이서치 블로그는 4K 패널 수요가 2012년 6만3000장에 불과했으나 2014년 1900만장으로 늘었고 2015년 다시 2배로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패널 시장점유율이 15%에 이르렀고 2018년에는 3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4K 방송은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이 가장 앞섰지만 위성·케이블·IPTV 중심이기 때문에 지상파에는 제한적이다.
HD가 2000-2006년, FHD가 2006-2012년을 지배했고 UHD가 2012-2018년에 주류를 이루어 8K는 2018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2018-2020년 8K 방송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실험방송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는 8K TV 시제품이 선보이기도 했다.
8K 패널은 4배의 픽셀을 담으면서 4배 많아진 정보량을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난관이 적지 않으며 소비전력도 문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패널 생산기업은 코스트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4K 패널 도입시기에 중국과 타이완기업들이 초기 주도권을 잡았던 것과는 달리 8K 패널 도입시기에는 한국기업들의 공세가 더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