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5년 골든타임으로 적극 지원 … 기술개발에 3400억원 투자
화학뉴스 2015.05.22
정부는 2015년 초 바이오산업이 연평균 18% 성장해 2020년에는 국내 3대 수출산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2015년이 바이오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이라고 규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오는 의약원료·식품 등 생물 관련제품을 생산․개량하는 산업으로 정의되며 미래 먹거리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과 복지에도 큰 영향을 미쳐 경제와 복지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분야로 정부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5년 3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정부 지원금 3400억원을 바이오산업 육성에 투자하는 것이 골자이며 바이오산업 관련 4개 부처는 기술개발, 글로벌 임상, 수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바이오산업이 아직 시작단계로 이렇다 할 지배적인 기술이 없어 조속한 표준기술 선점으로 안정적인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지원전략 특징은 정부가 주도하는 일방적 연구개발(R&D)이 아닌 민관 협력으로 시장에 맞춤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미래부는 연구비 1656억원을 투입해 50개 내외의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과제를 5월11일까지 공모한바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뇌과학, 차세대 바이오, 줄기세포, 차세대 의료기술, 신약 개발 등에 100억원에서 최대 400억원까지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또 바이오산업에 대한 부처별 정책 혼선을 막기 위해 미래부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가 하나의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신산업동력을 만들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5/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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