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대표 박종호)이 중국에서 수지첨가제 사업을 강화한다.
송원산업은 산화방지제 생산기업인 QLF(Qingdao Long Fortune)와 합작 공장을 건설해 판매거점을 구축할 방침 아래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송원산업의 OPS(One Pack Systems)를 통해 생산-판매 체제를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생산설비 입지는 칭다오(Qingdao)로 예정하고 있으며, 합작계약의 일환으로 칭다오에 최신 OPS를 구축하기로 했다. 2015년 2/4분기 말부터 건설해 2016년 1/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원산업은 안정제를 비롯한 수지첨가제 메이저로 다수의 첨가제를 혼합해 먼지가 생기지 않는 펠릿(Pellet) 상태의 OPS를 통해 작업환경 개선 및 첨가제 사용 간소화, 공정단축 등을 실현하고 있다.
또 폴리올레핀(Polyolefin)을 비롯해 주요 합성수지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판단해 생산․판매 기반을 세계각지로 확대하고 있다.
2013년에는 미국에서 OPS 공장을 가동했고 아부다비에서도 현지기업과 합작으로 OPS 기능을 확립하고 있다.
중국에는 2010년 Songwon China 및 Songwon Shanghai Trading을 설립했고 2011년에는 Tangshan Baifu Chemical과 합작으로 Songwon Baifu Chemicals을 세웠다.
QLF는 중국시장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맡아온 20년 전통의 산화방지제 생산기업으로, 송원산업은 QLF와의 합작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