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유해물질 화학사고 발생
탱크 내부 청소 작업자 2명 사망 … 테트라클로로에틸렌에 질식 추정
화학뉴스 2015.06.02
6월2일 7시40분경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금속 도장기업에서 탱크 내부를 청소하던 58살 장모 씨 등 2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한 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도장용 페인트 재료를 혼합하는 탱크 세척을 위해 탱크 내부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탱크 바로 옆에 유해 화학물질인 테트라클로로에틸렌(Tetrachloroethylene) 200리터 3통이 발견됐다.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페인트 용제 등으로 사용되며 인체에 노출되면 호흡곤란과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2급 발암물질이다. 경찰은 작업자들이 탱크 청소에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을 사용하다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사고원인을 확실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작업자들이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던 점과 신고 없이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한 정황을 포착하고 공장 책임자들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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