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시장은 하락세를 끝내고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아시아 PP(Polypropylene) 시세는 동북아시아는 별 변동이 없었으나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는 수요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급락세로 전환됐다.

PP Raffia 그레이드 가격은 6월3일 CFR FE Asia 톤당 1270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320달러로 25달러 급락했다.
인디아의 PP 메이저 Reliance Industries가 수요 부진으로 Raffia 그레이드를 CFR S Asia 톤당 1340달러로 내리는 등 오퍼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에서도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침체가 표면화되고 있다. 중국 CTO(Coal to Olefin) 플랜트가 가동률 70%를 유지하면서 Raffia 그레이드 생산에 집중하고 있고, 한국산은 범용 그레이드 수출이 부진하면서 고부가가치 Copolymer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Raffia 그레이드 PP 내수가격은 톤당 8700위안으로 400위안 떨어져 수입가격 기준 1128달러로 65달러 하락했다.
동북아시아는 Injection이 1270달러로 15달러, Block Copolymer는 1320달러로 5달러 올랐고 IPP Film은 1285달러, BOPP는 128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반면, 동남아시아는 Injection이 1320달러, IPP Film은 1335달러, BOPP는 1330달러, Copolymer는 1360달러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