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샌드, 캐나다 특수 노리고…
KOTRA, GPS25에 한국관 설치 … 플랜트 기자재 수주 독려
화학뉴스 2015.06.10
국내기업들이 캐나다 석유 플랜트 기자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코트라(KOTRA) 밴쿠버무역관은 6월9일 개막된 25회 <캘거리국제석유전시회(GPS)>에 한국관을 설치해 국내기업들의 북미 오일샌드 플랜트 기자재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GPS는 1968년부터 캐나다 석유산업의 대표 도시 캘거리에서 개최돼온 석유산업 관련 전문전시회로 2014년 전 세계에서 2000여개 관련기업이 참가했으며 113개국에서 6만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기업들은 2008년부터 한국관을 개설해 참가하고 있으며 4일 동안 계속되는 2015년 전시회에는 총 12개 석유 관련기업이 14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에이스밸브, 동강금속, 비엠티 등 밸브·피팅 공급기업으로 오일샌드 기자재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참가기업들은 전시회에 앞서 캐나다 관련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캐나다 오일샌드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석유기업들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신규 프로젝트 중단 및 인력감축, 비용절감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불황을 기회로 삼아 정지 작업을 추진해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한국기업들의 플랜트 부품과 기자재 이외에 현지 극한 기후에 적합한 장갑, 작업복 등 소모품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강영진 관장은 “캐나다의 오일샌드 개발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경제 발전을 위해 계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한국기업들이 장기적인 전략을 갖고 적극 진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캐나다 진출을 위해 현지 인증획득 및 밴더 등록이 선행돼야하는 만큼 더 많은 국내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해 코트라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학저널 2015/06/1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배터리] LG에너지, 캐나다 합작투자 연기 | 2025-03-13 | ||
[배터리] 포스코, 캐나다 양극재 투자 “순항” | 2025-02-21 | ||
[바이오화학] 캐나다, 바이오 투자 유치 적극화 | 2025-02-04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무기화학/CA] 칼륨, 반덤핑에도 한국산 선호현상 염화칼륨은 캐나다산 안정화… | 2025-09-26 | ||
[금속화학/실리콘] 그래핀, 캐나다가 50만톤 양산 추진 | 202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