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신부전 치료약 수출
Fuji Chemical과 업무협약 체결 … 1600억원 일본시장 공략
화학뉴스 2015.06.10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일본 Fuji Chemical과 구형 흡착탄 <레나메진캡슐>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10일 발표했다.
대원제약의 <레나메진캡슐> 개발은 전량 수입에서 수출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형 흡착탄은 만성신부전으로 판정받은 투석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물로 소화관에 있는 당, 단백질 등 생리기능에 필수적인 유익한 성분의 흡착은 억제하면서 요독소만을 선택적으로 흡착해 신부전증 악화 속도를 늦추는 의약제품으로 알려졌다. 대원제약은 8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독자적인 다공성탄소의 구형화 기술을 실현했으며 복용 편리성을 위해 캡슐제형으로 구강내 약물 잔류량을 줄이고 환자에게 정확한 양을 투여할 수 있게끔 제작했다. 신제품은 대원제약이 5월 식약처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시판을 앞두고 일본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형흡착탄의 국내시장은 2014년 기준 약 150억원이며 약품을 최초 개발한 일본시장은 16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제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수입을 수출로 전환한 것 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Fuji Chemical과의 업무협약은 일본시장 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으로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6/1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제약] 신부전증 신약 개발경쟁 치열… | 2016-08-02 | ||
[화학경영] 대원제약, 고령화 타고 매출 증가 | 2012-10-10 | ||
[제약] 대원제약, 중동지역 의약품 수출 개시 | 2001-09-14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바이오화학] 대원제약, 미국기업과 바이오벤처 설립 | 2000-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