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솔베이(Solvay)가 전자·자동차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GBU(Global Business Unit) Special Chemical 본부를 이화여자대학교에 설치해 리튬이온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디스플레이, 자동차 분야의 특수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국내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5월 솔베이와 이화여자대학교는 산학협력 약정을 체결해 2014년 6월 스페셜티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주목적으로 리서치 &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설했다. 싱가폴, 중국, 인디아에 이어 한국에 리서치 &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설해 아시아에서 4번째 거점이 됐다.
신 GBU 스페셜 케미칼 본부는 기존 GBU 스페셜 케미칼을 비롯해 희귀금속시스템즈, 아로마 퍼포먼스 산하의 불소사업을 통합해 2015년 4월 발족했다.
솔베이 관계자에 따는 “기존 스페셜 케미칼 사업은 과거 3년간 계속 10% 이상 성장했고 앞으로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pecial Chemical은 불소화학제품을 중심으로 LiB를 비롯해 열교환기, 반도체 뿐만 아니라 희귀금속은 자동차용 촉매 등으로 이미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한층 더 공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솔베이는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에 관련성 있는 사업을 통합해 LiB,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관련으로 국내기업과의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고객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아시아지역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기업과의 연계를 중시하는고 있다.
솔베이는 2015년 4월 군산 새만금단지에 고기능 타이어용 고분산성 실리카 공장을 착공했으며 2017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리서치 & 이노베이션 센터와 연계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